'다음 행동'을 만들어 두면 계획할 때 유용합니다. 이제 뭐 하지? 라는 생각이 들 때 다음 행동 목록에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생각을 줄일 수 있거든요. '다음 행동 상황'은 그것을 돕는 항목입니다. 예를 들어 내일 계획을 할 때 1시부터 3시까지 점심 먹고 컨디션이 좀 떨어지고 졸릴 때는 창의성이 필요한 활동보다는 단순 노동을 계획해주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집중력이 가장 좋다면 그때는 내게 가장 중요한, 어려운 일을 배치하구요.
혹은 장소나 상황을 기준으로 다음 행동 상황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. 필요한 기기(노트북, 모바일), 사무실, 집, 누구와 같이 있을 때 등등을 정하는 거죠. Low battery는 신체적 컨디션이 떨어질 때 하고 싶은 일을 설정해두시면 되고 단순 노동도 비슷합니다. (나의 컨디션이 기준이냐, 일의 성격이 기준이냐의 차이)
따라서 다음 행동 상황은 굉장히 개인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. 이 의도를 가지고 내게 맞게 커스텀하시면 됩니다.
저는 최근에는 아주 자세하게 분류하진 않고 ‘집에서’ 할 일과 ‘사무실’에서 할 일로 나누거나 (장소)
가장 중요한 일 ‘ONE THING’, 장기적으로 시간을 줄여주는 일 ‘시간 절약 행동’으로 (우선 순위)
‘다음 행동 상황’을 결정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.
다음 행동 상황은 계획할 때 용이하기에 '계획'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'날짜 설정 필요' 섹션 아래에 '다음 행동' 탭이 있습니다. 여기서 다음 행동 상황별로 정렬된 '다음 행동'이 표시됩니다. 그대로 드래그해서 우측의 '이번 주' 혹은 '오늘', '내일'에 옮기면 쉽게 일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. 👍