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레퍼런스’는 참고문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 저는 원문 그대로를 가져왔을 때 레퍼런스로 분류를 합니다. 그냥 메모로만 남기면 시간이 지나고 보았을 때 이게 내가 썼던 건지, 원문인건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. 대부분의 경우엔 큰 문제가 없지만 논문이나 글을 쓸 때 유용합니다.
'나중에 보기'는 자투리 시간에, 뭔가 읽거나 보고 싶을 때 다음 행동들 중에서 고르기 위해 만든 부분입니다. 외국에선 'Read-it-later'라는 앱 혹은 개념으로 활용됩니다. 시간 활용을 좀 더 의도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. 지하철에서, 누군가를 기다리며, 집에서 쉴 때 잠깐의 자투리 시간이 날 때 보통 유튜브를 틀거나 뉴스 기사를 읽거나 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. 이 때 목적 없이 그냥 들어갔기 때문에 알고리즘이나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 시간을 허비하기 쉽습니다.
'나중에 보기'를 활용하면 이런 것들에 휘둘리지 않고 내 의도대로 시간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. 내가 저장했던 '나중에 보기' 중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고르는 거죠. '나중에 보기'에는 유용하다고 생각한 웹사이트나, 텍스트, 기사, 유튜브 동영상 등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.
그래서 처음 수집 했을 때 이 노트를 내가 다시 읽고 싶다면 '나중에 보기'로 우선 분류하면 됩니다. 그리고 다 읽었다면 '나중에 보기' 분류는 없앱니다. 이 때 원문 그대로 수집된 노트라면 '나중에 보기'를 '레퍼런스'로, 그렇지 않다면 '나중에 보기'만 분류에서 없애 주시면 됩니다. 😊
요약 : 내가 나중에 다시 보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'나중에 보기'를 붙여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