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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모 기록 (PARA 제텔카스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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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pr 26, 2025 12:52 AM
PARA는 인생의 모든 것을 실행도(Actionable)를 기준으로 나누기 위해 만든 4가지 분류입니다.
영역과 자원을 구분한 이유는 두 가지가 담을 수 있는 '정보량의 차이'와 '성격의 차이'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.
영역은 내 삶을 이루는 모든 것이라고 보아도 됩니다. 내 삶에서 계속해서 진행되어가는 것들이죠. 자원은 내가 관심있는 것들을 모읍니다. 책임이 있는 것은 영역에서 모두 모았지만 책임이 없어도 사람들은 무언가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지니까요. 이 두 카테고리를 하나로 묶는 다면 정보량이 너무 많아질 거예요.
더 중요한 건 바로 개인의 책임 유무가 PARA의 기준인 '실행도'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. 직장에서의 미팅과 혼자서 하고 싶어서 계획한 일정의 차이를 생각해보세요. 어떤 것이 더 Actionable 한지는 책임이 결정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.
제가 티아고 포르테는 아니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영역과 자원을 책임유무로 나눈 게 아닌가 싶습니다.
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영역/자원을 나눌 때 아래와 같은 요소들이 큰 장점이 됩니다.
- 사용 빈도 : 영역 폴더를 사용하는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자원과 따로 분리되어 있어 폴더를 찾기가 용이합니다. 영역과 자원 개수가 많아질 수록 더 그렇습니다.
- 프로젝트의 개수 : 사용하시다보면 알게 되시겠지만 자원에서 만들어지는 프로젝트는 거의 없습니다. 거의 모든 프로젝트는 영역에서 만들어집니다.
- 조직화 & 시스템화 : 사실 영역 목록을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. 인생에서 내가 책임을 갖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적어보면 나에 대해서도, 내가 할 일에 대해서도 더 명확한 파악이 가능합니다. 더 나아가서는 이 영역들이 나중엔 하나의 부서처럼 작용하게 됩니다. 회사처럼 기획팀, 재무관리팀, 건강관리팀 등이 만들어집니다. 부서별로 프로젝트와 책임 영역, 할 일이 명료해집니다.
제가 2년간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바는 이렇습니다.